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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기(濁氣)의 배출

** 탁기(濁氣)의 배출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몸 속에서 발생하는 독성 쓰레기인 대사부산물(노폐물, 또는 피로물질)들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활을 해야 하며 기왕 발생하는 노폐물들은 최대한 빨리 많이 배출하는 것입니다.

노폐물들은 초기에는 기(氣)의 형태로 발생하며 이때는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느끼게 하거나 피로감을 느끼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응축(凝縮)되어 고분자(高分子) 물질이 되어 세포 사이사이에 가라앉고 세포에도 막(膜)을 형성하여 세포를 질식(窒息)시키고 신경을 마비시키며 병(病)이 생기게 합니다.

체내에서 발생하는 탁한 노폐물들을 배출하는 방법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그 총론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인체는 항상 몸에 해가 되는 노폐물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5감(五感)과 의식(意識)과 감정(感情)이 많이 작용할수록 노폐물이 많이 생기게 되고 의식과 감정이 작용하지 않고 편안하게 쉴 때 노폐물이 많이 배출됩니다. 이것을 피로(疲勞)가 풀린다라고 표현합니다.

고형(固形)물은 대변, 액체는 소변, 기체는 호흡 그 외에 재채기, 기침, 트림, 구토, 방귀, 설사 등을 통하여 많은 노폐물들을 배출하며 땀 등 피부(皮膚)를 통하여 대량으로 배출되고 있습니다.


** 재채기와 기침

외부의 靈體(영체)가 몸에 들어오면 그 순간 재채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기가 주로 가슴으로 들어오므로 호흡기에서 영체를 감지하여 빠른 속도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인체의 반사작용이 재채기입니다. 모든 재채기가 영체의 작용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미세한 먼지, 자극이 강한 향기 등 갑자기 기관지에 들어오는 것 중 몸에 해로운 것을 내보내기 위한 현상입니다.

기침도 이와 비슷한데 감기(感氣)가 걸리면 기침을 합니다. 감기라는 말 자체가 외부의 기운에 감염되었다는 의미이며 주로 호흡기에 감염된 이물질이나 호흡기에서 생긴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 기침을 하게 됩니다.


** 트림과 구토(嘔吐)

트림은 흔히 음식과 같이 삼킨 공기가 다시 나오는 현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트림과 구토는 몸의 상복부와 그 주변에서 발생한 탁기나 가슴을 통하여 들어온 외부의 기운을 배출하기 위한 반사작용입니다.

구토증을 느낄 때 속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위장에 고인 탁기의 독성 때문입니다. 흔히 구토는 음식 고형물을 배출하기 위한 작용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gas성 탁기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고형물은 밀려서 나오는 것입니다.

불결한 환경에서 불결한 것을 보고 구토증을 느끼는 것은 그 순간 외부에서 들어온 탁기에 대한 반사작용일 가능성이 많고 아침에 생기는 구토증이나 몸이 아픈 사람 또는 임신부(姙娠婦)의 구토증은 자신의 몸 내부에서 발생한 것이 위장(胃腸)으로 배출된 것입니다.

흔히 양치질 도중 구토증을 느끼면 간(肝)이 나쁜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되는데 간뿐 아니라 상복부에서 생기는 gas성 노폐물이 모든 구토의 원인입니다.

술을 마신 후 생기는 구토증도 알콜이 과연소 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독성 gas성 노폐물을 빨리 배출하기 위한 반사작용이며 음식고형물은 부수적으로 밀려나오는 것입니다.
모든 구토가 다 탁기를 배출하는 것은 아닙니다. 머리나 신경, 균형감각의 이상으로 구토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 방귀와 설사(泄瀉)

방귀는 대장(大腸) 내에서 발생한 메탄 gas 일까요? 그렇기도 합니다. 그러나 방귀는 사전적 의미가 기를 방출(放出)하는 것입니다. 방귀와 설사는 하복부에서 발생한 것이나 외부에서 들어온 기라도 하복부로 가라앉은 몸에 해로운 탁기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입니다.

“방귀가 잦으면 설사가 나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독성이 약하고 양적으로 적은 것은 서서히 방귀로 나가고 독성이 강하거나 대량의 탁기는 설사로 급히 내보내게 됩니다.

설사가 통상 복통(腹痛)이나 냉통(冷痛)을 동반하게 되는 원인은 gas성 탁기(濁氣)의 독성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설사를 하고 나면 항문(肛門)이 아픈 것은 gas성 독성 물질이 항문에 남아있기 때문이며 뜨거운 물로 씻으면 없어집니다. 그냥 두어도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배출(排出)됩니다.

설사(泄瀉)를 할 때 액체 고체 상태의 대변이 나오는 것은 gas성 노폐물에 밀려서 나오게 되는 것이지 그 자체가 배출 목적물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배출의 주 목적물은 gas성 노폐물인 탁기(濁氣)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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