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지구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생명들이 살고 있습니다.
크기로 나누어 보면 고래나 코끼리처럼 아주 몸집이 큰 동물이 있는가 하면 벼룩이나 빈대처럼 작은 동물도 있습니다. 또 인간이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박테리아,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도 있습니다.
이 번에는 다른 쪽으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거북이나 산호충처럼 세포의 밀도가 치밀하여 매우 딱딱한 동물이 있는가 하면 해파리와 같은 연체 동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해파리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희박한 생명체들이 존재하고 있으니 그들이 바로 기로 된 생명체들입니다.
태고(太古) 시절에 블랙홀이 폭발하여 넓은 우주에 gas상태로 퍼져 있다가 gas의 작은 입자들이 서로 인력에 따라 모여서 뭉치기 시작하여 별이 되고 별들이 인력에 따라 서로 뭉치고 깨지고 하면서 현재와 같은 태양계의 혹성들과 지구가 되었습니다.
중국 고전에는 이러한 지구의 탄생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태고 시절에 이치에 따라 기의 세계가 펼쳐지고 기의 세계에서 상(象)의 세계가 생겼습니다. 이것이 이기상(理氣象)이론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는 상의 세계입니다. 모든 물체가 형상이 있고 부피도, 무게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의 세계는 수많은 기가 모여서 덩어리를 이룬 것입니다.
생명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은 기가 고 밀도(密度)로 모여서 된 기 덩어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생물체뿐 아니라 비구상의 모든 물체들은 모두 기의 농축된 덩어리들입니다.
물질에는 세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고체, 액체, 기체가 그것입니다. 고체는 분자가 서로 빈틈없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고밀도의 물체로서 유동성이 없고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기체는 분자간의 거리가 멀고 빈 공간이 많은 저밀도의 물체로서 유동성이 매우 높고 비중이 가장 낮습니다. 액체는 고체와 기체의 중간 정도의 밀도로서 유동성이 있고 비중도 대체로 고체보다 가볍고 기체보다는 무겁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체는 산소, 수소, 질소 등이며 공통 명사로 공기라고 합니다.
이런 물질들은 자연 상태에서 기체 상태이나 저온 상태에서 고압 압축하면 액체가 됩니다. 물은 천연 상태에서 액체이나 증발하여 기체화되기도 하며 그것은 수증기 또는 습기라고 부릅니다. 고체에서도 기화 할 수 있습니다. 기체도 고밀도로 모이면 고체화할 수 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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