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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들

제3의 눈 - 3

인간들의 문명(文明)이 점점 발달하고 기독교, 불교, 유교등 거대종교가 생기면서 그들의 지위도 떨어지기 시작하여 서양에서는 기독교가 전파된 후 중세(中世)에는 마녀(魔女)사냥을 통하여 수만 명의 애꿎은 생명들이 희생되기도 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의 왕권과 결탁하여 자신들의 조직과 영화를 유지하는데 자신들의 속마음을 꿰뚫어 볼 수도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그들이 두려웠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朝鮮)시대에 무당도 천민(賤民)에 속하여 사농공상(士農工商) 4등급의 계급보다 더 낮은 바닥인간으로 대우 받았습니다. 그 문화적 관습들은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아직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윤회(輪廻)를 거듭함으로서 영적(靈的)으로 진화(進化)하는데 기의 세계를 볼 수 있는 능력은 그 중간과정에서 오는 것이며 보통 사람들 보다 영적으로 진화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氣의 세계가 어떻게 보일까요? 인간들이 눈으로 사물을 보는 것은 대부분이 동일하며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소수의 시각(視覺)장애인, 약시(弱視), 색맹(色盲)등을 제외한 보통 사람들은 같은 사물은 같이 보입니다.
필자가 빨간 장미 한 송이를 본다면 다른 사람도 그 꽃이 같은 모양과 색깔로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심안으로 보는 기의 세계는 매우 복잡하여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심안(心眼) 능력이 고르지 않습니다. 선명하게 잘 보이는 사람, 희미하게 보일 듯 말 듯 하는 사람, 전체가 다 보이는 사람 또는 부분적으로 보이는 사람, 특정 부분만 확대되어서 보이는 사람, 흑백으로 보이는 사람, 천연색으로 보이는 사람,

보고 듣고를 다 할 수 있는 사람, 보이기는 하는데 소리가 들리지 않는 사람, 보지는 못하고 소리만 들리는 사람, 같은 사람이 보더라도 그 순간의 몸과 마음의 상태에 따라 잘 보일 때가 있고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주관(主觀)이 개입되어 실제와 달리 보이는 경우도 있으리라 추정됩니다.

또 기의 세계가 매우 다양하여 피사체(被寫體)의 변화가 심하므로 경우에 따라 오인(誤認)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로 구성된 생명체들은 변신의 명수이므로 볼 때 마다 다르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복잡한 조건을 단지 상(像)의 세계를 보는 인간의 눈과 같은 잣대로 그 객관성을 증명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필자가 수년 동안 직접, 간접적으로 육안(肉眼)으로, 심안(心眼)으로 보고 듣고 氣를 느끼고 체험한바, 결론은 기의 세계는 틀림없이 실존(實存)하는 세계이고 또 그 세계를 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필자가 선도(仙道)수련 초기에 심안을 가진 선배 도반들의 심안(心眼)적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정하기 위해서 필자만 알 수 있는 기로 된 특별한 형상(形狀)체를 만들어 놓고 각각 다른 사람들에게 개별적으로 형상체를 보고 설명해 줄 것을 부탁 하였던바 도반(道伴)들은 정확하게 그 형상을 보고 똑같이 설명해 주었습니다.

심안을 가진 사람들 중에는 타심통(他心通)이라 하여 상대방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혹시 실제 기의 형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필자의 마음을 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있었으나 그것은 기우(杞憂)였습니다.

필자가 형상물을 만들 때 형상물이 뒷부분은 무대장치 셋트처럼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 필자 자신조차도 모르고 있었던 부분까지도 도반들은 상세히 그 모양을 보고 설명해 주었고 그 결과 제 3의 눈의 객관성을 인정(認定)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안(心眼)과 구별되어야 할 또 다른 기의 세계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그것을 천안(天眼)이라고 합니다. 천안이란 하늘 위에 천국(天國)을 볼 수 있는 능력인데 심안은 가진 사람들은 비교적 많이 있으나 그들은 천국을 보지 못합니다. 그들이 볼 수 있는 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표(地表)의 세계만 볼 수 있습니다.

천안통(天眼通)은 고도의 수련(修練)을 통하여 심신(心身)이 충분히 맑아져서 그 기운(氣運)이 하늘의 기운과 같이 되고 강한 힘이 갖추어 졌을 때만 가능한데 천국으로 올라가서 그곳을 두루 살펴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불경(佛經)에 나오는 말씀에 “천안통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우담바라 꽃처럼 귀하다“ 는 구절이 있습니다. 우담바라 꽃은 인도(印度)의 전설 속에 나오는 3000년에 한번 핀다는 매우 귀한 꽃을 말합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천안통을 득하여 천국(天國)과 지옥(地獄)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인간의 영혼(靈魂)이 윤회(輪廻)하는 과정을 모두 내 손바닥처럼 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에 나타나 뭍 인간들에게 진리(眞理)를 가르쳐준 크신 성인(聖人)님들 노자(老子), 석가모니, 예수 등 이분들이 가르침 중에 나오는 영혼(靈魂)들의 세계, 천국과 지옥은 모두 천안통(天眼通)으로 보신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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