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들

인체의 노화

인체의 노화

노화(老化)에 관한 또 다른 학설이 있습니다.
인체는 20세가 넘으면 그때부터 서서히 노화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 인체의 모든 기능이 점점 쇠퇴해집니다. 노화의 원인에는 여러 학설이 있으나 그중 두 가지가 가장 유력합니다.

그중 한 가지는 소모(消耗)설이라고 하며 세포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천천히 쇠퇴해지고 소모되어 기능의 저하를 가져온다는 설이고 다른 한 가지는 돌연변이(突然變異)설인데 이것은 어느 날 갑자기 기능을 잃어버리는 돌연변이 세포가 1개씩 생겨나서 세월과 함께 점점 늘어나게 되어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게 된다는 설입니다.

이렇게 세포의 변화를 가져오는 원인은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인간의 세포는 생겨나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죽게 되고 또 다른 새로운 세포가 복제(複製)되어 수명이 다 한 세포와 교체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때 새로운 세포를 복제 할 때마다 약간씩 불완전 복제가 일어나게 되고 그 불완전 복제세포를 다시 복제하면 조금 더 불완전 복제 세포가 생겨나고 이것이 거듭되면 결국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생겨나는 세포는 어린아이 때와는 상당히 성능이 떨어지는 세포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때 정자(精子)와 난자(卵子)만이 완전복제를 하여 후손에게 유전(遺傳)인자를 남기고 부모는 세월이 지나 늙어 죽게 되어있는데 이것은 새롭게 진화하여 태어나는 후손에게 세상이라는 무대를 물려주고 비켜나 주어야 그들이 또 새 생명들을 낳고 키울 수 있어 결과적으로 진화의 속도를 빨리 할 수 있고 인간이라는 종(種)의 성공적 번식을 가능케 하는 자연의 섭리로 생각됩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외톨이 산소에 의해 세포가 산화(酸化)되는 것입니다. 산소는 지구상에 어디든지 존재하는 매우 많은 원소(元素) 중 한가지로서 원래 두 원자가 합쳐져서 1개의 분자(O2)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에는 짝을 갖지 못한 산소(O)가 드물게 있는데 이 외톨이 산소는 굉장히 강한 결합력을 가지고 있어서 주변에 있는 원소는 무엇이든지 빼앗아 결합을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때 외톨이 산소에게 자신의 구성성분을 빼앗긴 물질은 파괴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한 것이 우리 가정에서 흔히 쓰는 주방용, 화장실용, 세탁용, 표백살균제입니다. 또 식수를 만드는 정수 약품으로도 쓰입니다.

색소와 세균과 외톨이 산소가 만나게 되면 색소와 세균의 구성성분을 파괴해 버리는 것입니다. 쉬운 말로 표현하면 녹슬게 하는 것이지요. 산소는 이 세상 모든 물질들을 서서히 녹슬게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현상이 우리의 몸속 에서도 일어나서 자연계의어디서든지 존재하는 외톨이 산소가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아주 서서히 우리 몸속의 세포들을 녹슬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노화의 원인이라는 주장입니다.

필자는 위 두가지 설외에 또 한 가지 세포의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게 되는 변성단백질 등 고분자 물질의 노폐물에 의해 세포가 고립되고 차단되어 세포의 쇠퇴(衰退) 또는 돌연변이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화(老化) 현상이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적인 노화연령에 비해 어느 특정 장기나 신체기관에 빨리 전행되어 그 기관의 기능이 정지되면 그것을 질병이라 할 수 있고 몸 전체가 골고루 상식적 노화현상 속도로 진행되면 그것을 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질병과 노화는 어떤 사람이 한 생을 살면서 노폐물의 생산을 얼마나 많이 했는가와 생산된 노폐물들을 얼마나 많이 몸속에 쌓게 했는가에 따라 크게 차이 날 수 있습니다.노인이 되면 신체의 모든 기능이 쇠퇴하고 저하되지만 노인 냄새가 나고 등이 가려워 지는
것도 노폐물의 집적(集積) 때문입니다.

특히 피부의 노화는 속살에 비해 외부에 노출된 얼굴, 목, 손발과 팔, 다리 등에서 심하게 나타나는데 이것을 자외선을 받는 양이 속살보다 더 많아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단백질이 파괴되어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彈力)이 줄어들 뿐 아니라 앞장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몸속에서 생성된 노폐물이 노출된 신체부위로 이동하여 발산하는 양이 많으므로 그 부위의 피부에 입자가 크고 무거워서 기화(氣化) 발산되지 못한 고분자 물질의 노폐물들이 많이 집적되어 피부세포의 노화가 그 만큼 많아지는 것입니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 인체의 유연성(柔軟性)이 점점 줄어들고 몸이 굳어집니다. 그래서 노화도를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가 인체의 유연도를 측정하여 그 정도의 차이로 상식적이고 통계적인 기준과 비교하여 노화판정을 하고 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몸이 굳어지는 원인은 인체 구성요소인 단백질에 많은 잔가지가 생겨 이 잔가지들이 서로 얽혀서 유연성을 상실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는데 이 단백질에 생기는 잔가지 들이 모두 변성(變性)단백질들로 고통의 노폐물이며 이것들이 제거되면 유연성이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또 단백질 뿐 아니라 인체 모든 부위 각 세포와 조직에 타르와 같은 고분자(高分子)성 노폐물이 끼어 있으면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위에 나열된 이러한 질병이나 노쇠현상들은 초기에 gas 상태로 발생한 탁기(濁氣) 노폐물이 시간이 지나서 서서히 중합되고 고분자화 되어 인체 구석구석 세포에 집적되기까지 수십 년에 걸쳐 매우 서서히 일어나고 그리고 그 결과도 특정 부위에 심하게 발생된 것이 아니면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얇고 미세하므로 우리는 이런 문제를 거의 무관심하게 무시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늙고 늙으면 죽는 것이 당연하지만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늙음을 크게 앞당기거나 병을 빨리 초대 할 수도 있고, 평균인간 수명(壽命)을 훨씬 넘어가서 건강하고 오래 살 수도 있습니다.


/ http://www.linl.com

'자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탁기(濁氣)의 배출  (0) 2007.05.30
욕심(慾心)  (0) 2007.05.26
만병의 근원 비만  (0) 2007.05.19
[여러가지 질병에 좋은 茶]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계피  (0) 2007.05.19
체취(體臭)의 정체  (0) 2007.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