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영양가가 높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원기를 북돋아 준다. <동의보감>에는 '원기를 돋우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신기(비뇨생식기와 내분비 호르몬)를 보강하고 배가 고플 때 식량이 된다'고 하면서 과일 가운데 가장 유익하다고도 했다.
밤을 말린 뒤 겉껍질과 속껍질을 벗겨 낸 것을 황밤이라고 하는데 황밤과 두충을 함께 달여서 정력제로 쓰기도 한다.
별다른 이유없이 설사를 계속하는 사람이 밤을 먹으면 설사가 멎으며 뱃속이 편안해진다. 껍질 벗긴 밤 서른알을 하룻밤 동안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밤의 1.5배 가량되는 물을 붓고 푹 삶는다.
밤이 익으면 밤의 1.2배 가량되는 흑설탕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20분 동안 뭉근하게 졸인다.
불을 끈 다음에 바로 꺼내지 말고 그대로 하룻밤 정도 두었다 먹어야 맛도 잘 배고 효과도 제대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때 너무 달면 오히려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위장을 약하게 하므로 흑설탕물을 만들 때 물 1에 흑설탕 0.5의 비율로 양을 맞춰 주어야 좋다.
밤껍질을 삶은 물은 술 마신 뒤에 찾아오는 갈증을 풀어 주고 위가 나빠지는 것을 막아 주는 작용이 뛰어나다. 또 약에 체했거나, 인삼을 먹고 부작용에 시달릴 때 달여 먹으면 해독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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