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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導引)과 ‘단전호흡’은 기공에 속하는가?

고대 중국에서는 몸이 피곤하고 통증이 있거나 어떤 질병에 걸렸을 때 스스로 낫게 하거나 피로를 덜고 추위와 더위, 그리고 배고픔을 이기는 방법과 심지어 오래 사는 장수법까지 창조해 내어 오랜 세월동안 실행해 보곤 했는데,
 
그 실행 과정까지 효과를 검증하여 각기 그에 알맞은 적당한 명칭을 붙여 나갔다. 이것은 후에 유(儒), 불(佛), 선(仙), 의(醫) 그리고 무술(武術)등으로까지 발전을 하여 매우 복잡다단하게 되었는데,

그 명칭들만 해도 ‘행기(行氣)’, ‘도인(導引)’, ‘양생공(養生功)’, ‘단전호흡’, ‘조식(調息)’, ‘연단(練丹)’, ‘현공(玄功), ‘정공(靜功)’, ‘내공(內功), ‘수도(修道)’, ‘정좌(靜坐)’, ‘선수련(禪修練)’ 등등이 있다.

그러나 약 30년 전부터는 이런 것들을 통틀어 ‘기공(氣功)’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부르게 됐다. 따라서 ‘도인’과 ‘단전호흡’등은 기공의 일부분에 속하기는 하되 기공 전체를 나타내는 단어로는 적절치 못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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