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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이란 무엇인가?

기공(氣功)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우선 먼저 ‘기’가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 설명하는 ‘기’는 대자연에 있는 공기 뿐만 아니라, 모든 인체의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내기(內氣)’를 함께 지칭한다.

인체의 내기는 사람이 태어날 때 선천적으로 아버지의 정자와 어머니의 난자가 수정되는 순간 내기로 변하여 정기(精氣)로 활동하고, 출생을 한 후에는 음식물에서 섭취한 영양, 수분 및 공기를 부단히 생화하여 후천(後天)의 기(氣)를 보충한다.

‘선천(先天)의 기(氣)’와 ‘후천(後天)의 기(氣)’. 이 두 가지는 우리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내기(內氣)’는 인체 생명 활동의 기본적인 동력이며, 체내에 존재하는 일종의 에너지이다. 그러므로 내기가 풍족하면 인체는 건강하고, 내기가 쇠약하면 인체는 곧 병이 들며, 만일 내기가 소멸된다면 죽고 만다.

우리가 기공을 할 때 체내에 내재하는 에너지, 즉 ‘기’라고 하는 것은 곧 ‘내기’로 불리우는 것으로 인체에 매우 중요한 기본요소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약 2,000년 전에 그것을 발견해 내어 ‘내기’를 공부했으며 이를 건강 장수하는 목적으로 이용하였다. 바로 이런 공부를 가리켜 우리는 ‘기공(氣功)’이라 부른다.

다시 말하자면 ‘기공(氣功)’은 사람의 의식 조절(調心), 호흡 조절(調氣), 그리고 체조(調身)의 세 가지를 잘 배합하고 운영하는 방법에 의하여 체내의 에너지(內氣)를 증강시키고, 또한 이 ‘내기’를 이용하여 자신의 질병을 없애고,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여 건강 장수하는 공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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