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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

육자결(六字訣) 육자결(六字訣)은 들숨날숨으로 단련(鍛鍊)할 때, 여섯 글자 발음을 고요히 소리내(默讀) 몸을 도인(導引)하는 것과 맞추는 한가지 방법이다. 이 여섯 글자는 噓(xu), 呵(ke), 呼(hu), (si), 吹(chui), (xi)이다. 육자결(六字訣)은 도홍경(陶弘景)이 쓴 『양성연명록(養性延命錄)』에 처음 보이고, 그 뒤 적지 않은 옛 기공(氣功) 책에 이와 비슷한 글이 쓰여 있다. 가장 깊이 있게 쓴 것은 송(宋)나라 때 추박암(鄒樸庵)이 쓴 『태상옥축육자기결(太上玉軸六字氣訣)』이다. 육자결(六字訣)은 원래 날숨을 위주로 하는 정공법(靜功法)인데, 명(明)나라 때 이르러 움직임과 맞추어 놓은 자료가 보인다. 이를테면, 고렴(高濂)이 쓴 『준생팔계(遵生八霜)』, 호문환(胡文煥)이 쓴 『유수요결(類修要訣.. 더보기
오금희(五禽戱) 마왕(馬王) 무덤에 '도인도(導引圖)'를 보면, 한(漢)나라 때 보다 앞서 동물 형태를 본뜬 움직임이 나타나 있다. 일찍이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 사람들은 곰이 나무에 달라붙어 오르고 새가 날아오르는 움직임을 본 떠 삼금희(三禽 )를 만들었다. 『淮南子』속에는 도한 육금희(六禽 )가 쓰여 있다. 동한(東漢) 때 화타(華 )는 옛 사람들이 만든 도인술(道引術)을 바탕으로 더 쉽게 '오금희(五禽 )'를 만들었다. 그 때 오금희(五禽 ) 움직임은 알 수 없고, 『後漢書』에 화타(華 )가 말한 '내게 한가지 술(術)이 있는데, 이름하여 오금희(五禽 )라하며 하나는 호랑이(虎), 둘은 사슴(鹿), 셋은 곰(熊), 넷은 원숭이(猿), 다섯은 새(鳥)라 한다. 몸이 아픈 바를 없애고 발놀림을 좋게 마땅히 도인(導.. 더보기
백수신공(白手神功) - 10단금(十段錦) 백수신공(白手神功) - 10단금(十段錦) 원래의 팔단금(八段錦)은 조선시대의 의서인 의방유취(醫方類聚)에도 여진인안락법(呂眞人安樂法)으로 소개가 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상이하게 변천되어 왔습니다. 즉 비단과 같이 고귀한 방법이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요가와 기공을 혼합하여 10개의 동작으로 간추린 것입니다. 각 동작당 1분-2분정도 전체 10-15분정도면 충분합니다. 새로운 방법들은 아니며, 스트레스해소를 위해 재미있게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백수신공(白手神功) - 10단금(十段錦) 일단금(一段錦) - 천인상응(天人相應) 이단금(二段錦) - 공수래공수거(空手來工手去) 삼단금(三段錦) - 와신상담(臥薪嘗膽) 사단금(四段錦) - 고진감래(苦盡甘來) 오단금(五段錦) - 무위도식(無爲徒食) 육단금(六段錦)..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