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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기(氣)로 된 생명들의 세계 3 또 그들의 무게에 따라 이동 능력이 크게 차이가 나는데 매우 가벼운 존재들은 생각의 속도로 날아다닐 수 있는가 하면 걸어 다니는 것, 기어 다니는 것, 몸이 무거워 땅 속 깊이 가라앉은채 수천 년을 살아야 하는 존재들도 있습니다. 종교계에서는 하늘 위 기의 세계를 천국이라고 하고 땅 속을 지옥이라고 부르며 지표상에 기의 세계를 연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모든 기로 된 생명들의 유일한 목표는 천국으로 올라가서 사는 것입니다. 기로 된 생명들은 매우 희박한 밀도로 이루어져 있고 전기적 성질을 띠고 있어서 웬만한 물체들은 비교적 쉽게 관통할 수 있으나 유리나 나무와 같이 고밀도이면서 부도체(不導體)의 물질들은 통과하기가 다소 어렵고 철판이나 콘크리트 벽은 쉽게 관통할 수 있습니다. 기로 된 생명들은 다른 말.. 더보기
기(氣)로 된 생명들의 세계 2 지구상의 모든 물체는 기체, 액체, 고체 상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나무는 고체로 보이지만 그 속에 액체와 기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무를 태우면 그 속의 기체와 액체들이 휘발하면서 불꽃과 연기가 생깁니다. 흙덩어리도 그 속에 액체와 기체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액체나 기체는 흙 분자사이 사이에 중첩되어 있습니다. 세상의 대부분 고체는 그 속에 액체나 기체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의 세계에는 우리가 알 수 있는 기체 즉, 공기 보다 더 희박한 존재인 기로 된 생명체들이 홀로 또는 상의 물체나 생명체에 중첩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은 상의 존재입니다. 그리고 상의 세계에서 태어나 일생을 살고 죽습니다. 그리고 상의 세계만이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지구.. 더보기
기(氣)로 된 생명들의 세계 1 우리가 사는 지구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생명들이 살고 있습니다. 크기로 나누어 보면 고래나 코끼리처럼 아주 몸집이 큰 동물이 있는가 하면 벼룩이나 빈대처럼 작은 동물도 있습니다. 또 인간이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박테리아,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도 있습니다. 이 번에는 다른 쪽으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거북이나 산호충처럼 세포의 밀도가 치밀하여 매우 딱딱한 동물이 있는가 하면 해파리와 같은 연체 동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해파리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희박한 생명체들이 존재하고 있으니 그들이 바로 기로 된 생명체들입니다. 태고(太古) 시절에 블랙홀이 폭발하여 넓은 우주에 gas상태로 퍼져 있다가 gas의 작은 입자들이 서로 인력에 따라 모여서 뭉치기 시작하여 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