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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자결 (六字訣) -


- 육자결 (
六字訣) -


 (설명) 육자결(六字訣)이란 ?

 

육자결(六字訣)은 양기공의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서 당나라의 손사막의 천금요방(千金要方)에서 비롯되어 허준의 동의보감 등의 각종 의서(醫書)에 실려있는 기공법으로서 현재 중국에서는 마예당(馬禮堂)선생이 이를 집대성하여 실행되고 있습니다.


 호흡법의 기본은 코로 들이쉬고(맑은 기운을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는(탁한 기운을 입을 통해 배출하는) 방법으로 하여야하며 호흡하는 소리가 귀에 들리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한의학의 천인합일의 이론을 근본으로 목화토금수의 오행과 춘하추동의 4계, 5장과 5음을 배합한 것으로, 5장에 삼초를 더하여 사계절,내장,경락에 대응한 6개의 문자를 발성합니다.

○ 간(肝) 의 소리호흡법 - 噓(허, Xu, 슈이)

한의학에서는 분노에 의해서 간이 상한다고 합니다.

즉 체내의 기운이 역상이 되고, 얼굴이 붉어지고, 혈압이 상승하게 되지요.

이러한 경우의 사람들을 보면,

대개 가쁜 호흡을 하면서, 쌕쌕되고 있습니다.

즉 자연적으로 몸안의 열이나 화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기공법은 소리와 호흡을 가미한 것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작을 취하면서, 호흡을 내뿜으며 "쉬~"소리를 내어주면 됩니다.


< 방 법 >

1) 噓(허, Xu, 슈이) : 의미는 "쉬 ! 소리내지마, 조용히 해 !"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입김을 천천히 내분다는 의미의 한자어이다.

즉 노기가 상역하거나 화가 날 때 가라앉히는 소리를 뜻한다,

간의 화난 기운을 가라앉히기 위한 방법을 의미한다.

2) 입모양 : 아래 위 입술을 약간 다물고 혀끝은 안쪽으로 약간 굽힌다. 이때 치아를 약간 들어나게 한다. 숨을 내쉴 때에 '쉬'하고 발성하도록 한다.

3) 엄지발가락을 가볍게 땅에 붙이고 먼저 손등을 마주대고 옆구리의  간경락을 지나서 양손을 올려 나간다.

4)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양손을 새의 날개처럼 펼치고 숨을 쉬는 기세에 따라 두 눈을 가급적 크게 뜬다.

5) 다음으로 숨을 들이쉴 때는 양팔을 안쪽으로 굽혀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여 얼굴높이에서 가슴과 복부를 지나 양손을 서서히 내린다.

이를 6회 반복한다.

6) 눈의 질환, 간질환, 식욕부진, 소화불량, 안구건조, 현훈증, 화를 잘내는 사람등에 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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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心) 의 소리호흡법

가슴이 답답하거나 화가 많은 사람들은 종종 가슴을 두드리거나,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마음을 풀지요. 이 방법도 그와 비슷합니다.

즉 홧병환자에게 좋은 방법입니다.

가슴에 가득차 있는 스트레스나 열을 "허어~"소리를 내면서 풀어보세요.


< 방 법 >

- 심(心) -


1) 呵( he/ke 허어/크어 ) : 의미는 "호"하고 입김을 불다의 뜻을 지니고 있다.


2) 입을 반쯤 벌리고 혀를 아래 치아에 붙이며, 좌우의 턱에 힘을 주고 턱을 뒤로 잡아 당긴다.


3) 숨을 내쉴 때에 몸의 화를 밖으로 배출하듯이 "허"하고 발성한다.


4) 발의 엄지를 가볍게 지면에 붙이고 동작을 시작한다.

먼저 손바닥을 위로 하여 가슴에 이르면 손바닥을 밖으로 돌리고 숨을 내쉬면서 계속 눈의 높이까지 올리고 숨을 모두 내쉰다.


5) 숨을 들이쉴 때는 손바닥을 안쪽으로 돌려 얼굴앞에서 가슴과 복부 앞을 지나 양손을 서서히 내리면서 몸의 양 옆으로 가지고 간다.


6) 심장질환에 응용하며 가슴두근거림이나 답답증, 화병등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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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脾) 의 소리호흡법

음식물을 많이 먹게 되면, "꺼억"하고 트림을 하게 되지요.

혹은 배가 너무 불러서 "후우"하고 포만감에 숨을 내쉬게 되지요.

소화기계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인체의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이 방법도 그와 비슷합니다.


< 방 법 >

비(脾)

1) 呼( hu ,후우 ) : "후"하고 숨을 내쉬다. 배가 불러 포만감에 내쉬는 소리를 의미한다.


2) 입을 관상으로 하고 입술을 통처럼 원형으로 한다. 혀는 중앙에서 약간 위로 말아 힘을 주며 앞으로 뻗친다.


3) 발의 엄지를 가볍게 지면에 붙이고 양손을 옆구리의 경혈께에서 위로 올린다.


4) 가슴의 전중의 높이까지 오면 손바닥을 위로 한다. 거기에서 숨을 내쉬면서 왼손을 바깥쪽으로 비틀어 머리위로 올리고 이때 손바닥은 위를 향하게 하고, 동시에 오른손을 안쪽으로 비틀어 옆구리 옆으로 가져가 손바닥으로 밑을 누르는 듯한다. 여기서 숨을 모두 내쉰다.


5) 소화기계질환, 복부팽만감, 설사, 식욕부진, 빈혈, 월경통, 전신피로감, 피부부종, 근육위축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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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肺)의 소리 호흡법


이 동작과 호흡법은 폐의 기운을 열어주는 방법입니다.

해수나 천식등 가슴이 답답하고, 흉중지열(가슴의열)이 있는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게 이야기하면, 가슴의 기운을 풀어주는 호흡법입니다.

몸안의 사기(나쁜기운)이나 열기를 빼주는 방법이므로, 너무 몸이 허하거나, 약한 사람은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운이 너무 빠질 수가 있지요.


매우 쉬운 방법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우울한 분들은 아래와 같은 동작을 하면서,

"시"소리를 내면서 답답한 기운을 몰아내 보세요.

호흡을 들이쉴 때는 뱃속으로 깊이, 내쉴 때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기분으로

소리를 내주며 해주면 됩니다.


< 방 법 >

폐(肺 )

1) 한자어로는 口四 ( xi, 싀이/세 ) :  "시"하고 호흡을 내쉬는 소리이다.

2) 입을 벌리고 턱을 당겨 입에서 소리를 내도록 한다.

3) 엄지발가락을 가볍게 지면에 붙이고 양손을 옆구리에서 위로 올리면서 복부를 지날 때 손바닥을 위로 한다.

4) 가슴의 전중 높이까지 오면 양손을 밖으로 비틀어 손바닥을 바깥쪽으로 하고 다시 손바닥을 세워 손가락끝이 목에 이르도록 한다.

5) 계속해서 숨을 내쉬면서 새가 날개를 펼치는 듯하게 양손을 좌우로 밀어 펼친다. 6회정도 실시한다.

6) 폐질환, 해수, 천식, 감기, 호흡장애, 호흡을 깊게 못하는 경우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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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腎)의 소리 호흡법

신장을 강화시켜주는 육자결의 한 방법입니다.

즉 간 심 비 폐 신 삼초의 6개 장부에 각각 발성과 자세를 혼합시켜서,

치료에 응용하는 도인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세는 무릎을 구부려 앉으면서,

호흡을 내쉴 때에 "취~"하는 소리를 내줍니다.

아랫배 단전에서 나오는 소리여야겠지요.

하체와 신장을 단련시켜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 방 법 > 신(腎)


1) 吹 (chui, 취) : 의미는 입으로 힘껏 불거나 관악기를 부는 소리를 뜻한다.

   아랫배에서 소리가 나와야 한다.


2) 입을 다물고 입술에서 소리를 낸다.


3) 먼저 좌우의 팔을 몸의 양쪽에서 들어 올리고 양손을 뒤로 돌려 장강의 경혈을   지나 신수의 경혈에 이른다.

   다시 거기에서 복부에 걸쳐 서서히 양손을 앞으로 내민다.


4) 다시 가슴에서 공을 안는 듯하게 양손가락 끝을 마주하여 붙인다.

    다음에는 양손을 내리면서 무릎관절을 굽혀 서서히 구부린다.

    숨을 모두 내쉴 때는 양손이 무릎의 상부에 오도록 한다.


5) 적응증 : 신장질환 및 허리와 다리의 무력감, 현훈감, 이명증, 양위증, 조루증,    자궁이 냉한 경우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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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초(三焦) 의 소리 호흡법

한의학에서는 오장외에 삼초라고하는 장부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래서 5장의 기능을 도와줍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육자결을 마무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히~"하고 웃어주면서 끝을 내는 동작입니다.


< 방 법 >

삼초(三焦)

1) 한자어 口喜 (xi, 시) : 의미는 "히히" 하고 웃는 소리와 놀라 부르짖는 소리를 뜻한다. 따라서 "히"소리를 내주면 된다.


2) 삼초의 의미는 5장의 총괄기능으로서 각 장부의 조절을 도와주는 의미도 있으며, 마무리 방법으로서 전신을 이완시키고 즐거운 마음을 유도하기위한 방편이기도 하다.


3) 상하의 입술이 약간 바깥쪽으로 향한다. 혀는 약간 오그리어 끝을 아래에 둔다.  "웃고 있는 듯한 얼굴로 스스로 기뻐하며 즐긴다"라는 의념을 한다.


4) 먼저 넷째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을 지면에 확실하게 붙인다.

물건을 받들 듯이 양손을 몸의 양쪽 치골 근처에 둔다. 그후 복부를 거쳐 전중까지 오면 양손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여 머리까지 들어올린다. 양손의 손바닥을 위로 하고 숨을 내쉬면서 양손가락이 마주보도록 한다.


5) 숨을 들이쉴 때에는 양손의 손바닥을 안쪽으로 향하게 하고 양손을 경락의 선에 따라 머리에서 아래로 이동해간다. 이때 엄지는 풍지(風池)를, 그밖의 네 손가락은 안면의 경혈을 거치도록 한다.


6) 다시 양손을 옆구리를 거쳐 지나 환도(環跳)의 경혈까지 내려간다.


7) 마지막에는 넷째발가락의 규음(竅陰)의 경혈을 의식하며 그곳에 의념을 보내도록 한다.


8) 이명증, 현훈증, 목의 통증, 가슴과 배의 불쾌감, 소변 장애등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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