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들

임신과 구토증 2

임신 중 나타나는 증상 중 가장 임산부를 괴롭히는 것은 구토증일 것입니다.
흔히 입덧이라고 하는데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임산부가 구토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임신중기는 특히 영양 섭취가 충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입덧 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중에 구토증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을 현대 의학이 밝힌 바에 의하면 임신을 하면 “고닌토트로핀”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생기고 이물질이 대뇌를 자극하여 구토증을 유발하며 임신 초기에 입덧이 심한 것은 태아의 체질과 산모의 체질이 서로 달라서 일어나는 거부 반응의 결과다고 하였습니다.

필자의 생각에 입덧은 위의 원인 외에 산모가 체내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을 위장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산모는 체내에서 대량으로 발생된 노폐물을 항상 몸 밖으로 배출하려고 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장은 인체 내에 있지만 빈공간이 많고 체외(體外)와 연결된 통로이므로 gas성 노폐물들은 구토라고 하는 수단으로 체외로 배출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비단 임산부 뿐 아니라 나이가 많은 중장년이상의 사람들이 아침에 이를 닦다가 구토증을 일으키는 것도 세월에 따라 체내에 쌓인 노폐물이 많고 그 노폐물들이 밤새 위장에 고이기 때문입니다.

종합병원의 내과 병실에 가보면 체내에 내과적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거의 대부분 구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도 원인은 마찬가지입니다.

인체 내에 내과적 질환이 있으면 그 장기에서 병과 싸워 이기고 새 세포를 합성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따라서 과연소가 일어나며 따라서 노폐물이 많이 생기고 그 노폐물들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위내에도 많이 고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환자 특유의 냄새 또는 노인 특유의 냄새는 기화되어 발산되는 gas성 노폐물의 냄새인 것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구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콜은 위장에서 즉시 흡수되며 즉시 연소됩니다. 알콜은 과연소를 초래하는 가장 빠른 음식입니다.

그 결과 술을 마시면 열이 나고 힘이 생기고 얼굴이 붉어지고 말이 많아지는 등 에너지의 과잉 생산과 발산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이때 부산물로 생기는 gas성 노폐물들이 위장에 고여 이것이 대뇌를 자극하고 구토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구토증을 느끼는 것은 뇌입니다.

위장에 배출되어야 할 노폐물이 있어 그 자극이 대뇌로 전달되어 구토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멀미와 같이 귀속의 세반고리관내의 균형 감각의 이상으로 대뇌가 자극을 받아 구토를 일으키거나 또는 혐오스러운 것을 보거나 듣거나 생각하거나 하였을 때 그 자극이 대뇌에서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 어떤 것이 원인이든 원인을 제거해주면 구토증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임신부나 내과 환자가 과연소의 원인을 제외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흔히 구토증이 일어나면 식중독을 먼저 생각합니다.

무엇인가 독성이 있는 음식을 먹어서 구토가 일어나며 구토를 통해 먹은 음식을 모두 배출해야만 시원하고 구토 과정이 끝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 구토를 일으키는 것은 대부분 gas성 노폐물입니다.

흔히 헛구역질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실제로는 헛구역질이 아니고 gas성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며 고형물인 음식을 토하는 것은 gas에 밀려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사람들의 인식이 일단 위장을 완전히 다 비워야 시원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임신 구토증이나 내과적 질환 등 위장에 gas성 노폐물이 고여 구토증이 생길 때는 장기적이고 만성적인 경우가 많아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이때 구토증에 대처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구토하고 싶은 느낌이 오면 참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위장이나 전중에 독성 물질이 있어 몸으로부터 빨리 내보내 달라는 신호이므로 가능한 빨리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신호를 무시하고 참으면 독성 물질은 몸으로 재흡수 되거나 대량으로 위장에 더 많이 축적되어 고통이 커지며 구토도 크게 하게 되어 위장에 통증을 줍니다.

둘째, 구토 신호를 느끼면 화장실로 가서 칫솔로 혀뿌리를 살짝 눌러 구토를 유도하는데 이때 저절로 나오는 gas만 구토하고 강제로 위장의 음식까지 모두 토하지 말아야 합니다. 토해야 할 것은 gas성 노폐물이지 음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셋째, 주기적으로 미리 예방 구토를 하는 것입니다.

내과적 질환자나 임산부들은 항상 위장에 고여 있는 노폐물이 다소 있기 마련인데 이것이 음식 냄새를 맡거나 음식을 먹으면 그 자극으로 구토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위장에 먼저 내 보내야할 gas성 노폐물이 차 있는데 이것을 내보내지 않고 또 음식을 먹게 되면 gas의 압력이 더 높아 질 것은 당연하고 따라서 배출을 요구하는 대뇌의 느낌도 더 강해질 것입니다.

이쯤되면 식사도중에 구토를 하거나 식욕을 잃고 식사를 못하게 되므로 임산부나 환자가 영양 공급이 되지 않아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구토를 하는데 이것을 매 번 식사하기 직전에 화장실에 가서 칫솔로 혀뿌리를 살짝 눌러 위장 속에 있는 gas를 다 토해 버린 후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식사 전 공복상태이므로 음식이 토해질 염려도 없고 100% gas만 토해집니다. 이때도 주의할 점은 위장이 크게 수축할 정도로 강하게 신물까지 다 토하지 말고 가볍게 하라는 것입니다. 토해야 할 gas라면 가벼운 자극에도 저절로 토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구토감을 느끼는 또 다른 원인을 한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구토 발생원인은 자신의 몸 내부에서 발생한 탁기를 배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구토증을 유발하는 상황 중 많은 경우가 외부로부터 들어온 탁기(濁氣)나 신기(神氣)로부터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상상 주변의 사람들과 환경으로부터 늘 기운을 서로 교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교류되거나 일방적으로 침입 받기도 합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가운데 불결한 것을 보고 역겹다, 불쾌하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이러한 기(氣)의 교류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기운이 우리 몸에 해로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면 인체는 즉시 이 기(氣)덩어리들을 배출하려고 노력하게 되며 구토증도 이 노력의 일환인 것입니다.

이렇게 외부에서 들어온 기는 몸에 퍼져 있다가 피부로 또는 기로 여러 통로로 조각조각 나누어져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서 배출되어 집니다. 따라서 구토증을 느끼면 가능한 한 빨리 토해서 몸에 있는 나쁜 기운들을 배출해주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 http://www.linl.com

'자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氣)로 된 생명들의 세계 2  (0) 2007.07.18
기(氣)로 된 생명들의 세계 1  (0) 2007.07.17
치질과 치매  (0) 2007.07.01
탁기배출수단 - 도리적 방법  (0) 2007.06.17
신비의 묘약- 히말라야 석청  (0) 2007.06.16